모든 사진 편집 과정에서 선명도를 높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번 튜토리얼에서는 Photoshop에서 간단하게 언샵 마스크 필터로 사진을 선명하게 만드는 방법과 그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Adobe 교육 팀의 Jan입니다.
선명 효과를 적용한다고 흐린 사진이 고쳐지거나 빗나간 초점이 맞춰지지 않는다는 걸 아시나요?
선명 효과의 기능은 이미 초점이 맞춰진 디테일을 강조해 감상자의 시선을 끄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사진의 선명도를 높여보죠.
먼저 100% 보기로 사진을 확대합니다.
그래야 현재의 선명도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가장 빠른 방법은 툴바의 확대/축소 툴을 두 번 클릭하는 겁니다.
이번엔 사진을 고급 개체로 변환해 나중에 선명 효과 설정을 다시 편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레이어 패널에서 사진이 있는 레이어가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한 다음 필터 메뉴에서 '고급 필터용으로 변환'을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다시 필터 메뉴로 가서 선명 효과 목록에서 언샵 마스크를 선택하면 선명 효과 필터를 설정하기 위한 언샵 마스크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작은 미리 보기 창도 있죠.
혹시 이미지가 100% 보기가 아니어도 이 창에서 작업하면서 사진 일부를 100%로 볼 수 있습니다.
보고 싶은 부분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요.
이미지로 커서를 옮겨 선명하게 만들고 싶은 디테일, 예를 들어 진주의 가장자리 등을 클릭하면 디테일 영역이 언샵 마스크 대화상자 창에 기본값인 100% 보기로 표시됩니다.
선명 효과 설정을 적용하기 전에 선명 효과가 적용되는 원리를 알면 유용한데요.
Photoshop은 사진에서 어두웠다가 급격하게 밝아지는 부분을 모두 찾습니다.
그 부분이 가장자리입니다.
Photoshop은 가장자리의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 밝게 만들어 가장자리의 대비를 높입니다.
이렇게 가장자리의 대비가 높아지면 사진이 선명하게 보이죠.
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기법은 몇 세기 전 화가들이 사용한 것인데요.
오늘날에도 사진을 선명하게 하는데 이 방법이 사용된다는 겁니다.
언샵 마스크 대화상자의 두 슬라이더를 과감하게 조정해 변화가 한눈에 보이도록 해보죠.
첫 번째 보이는 양 슬라이더는 선명 효과의 명암을 조정합니다.
이걸 오른쪽 끝까지 드래그해 놓고 시작해 보죠.
반경 슬라이더는 이미지 가장자리에 적용되는 선명 효과의 반경을 조정하는데요.
이를 후광 반경이라고도 합니다.
반경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서 이미지의 왼쪽에 있는 진주의 가장자리를 눈여겨보면, 반경 값을 높일 때 진주 주변의 흰색과 검은색 후광 영역이 어떻게 확장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누가 봐도 이건 과하므로 반경 슬라이더를 다시 왼쪽으로 드래그하여 후광이 거의 보이지 않게 합니다.
이번엔 선명 효과가 100% 보기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지점까지 양 슬라이더 값도 낮춰보죠.
한계값 슬라이더도 있는데요.
값이 0인 경우 사진의 모든 곳에 선명 효과가 똑같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비교적 대비가 약한 부분에는 선명 효과가 적용되지 않죠.
이러한 한계값 설정은 푸른 하늘의 입자나 테이블의 질감과 반사면 등에 선명 효과가 적용되지 않게 할 때 유용합니다.
하지만 한계값을 설정하면 원하는 대상에 선명 효과가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저는 보통 한계값은 낮게 설정하고 효과를 적용하지 않을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제, 언샵 마스크 대화상자에서 미리 보기 체크 상자를 체크했다가 해제하여 선명 효과 설정이 적용되었을 때와 적용되지 않았을 때 이미지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세요.
다시 해보죠.
해제했다가 다시 체크합니다.
결과가 마음에 들면 확인을 눌러 적용합니다.
이제 마쳤습니다.
선명 효과를 적용하기 전에 고급 필터용으로 변환했으므로 언제든지 레이어 패널에서 언샵 마스크 하위 레이어를 더블 클릭하여 언샵 마스크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선명도 효과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번 내용이 Photoshop 선명 효과의 기초입니다.
선명도를 높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개의 경우 언샵 마스크 하나로 충분할 뿐만 아니라 선명 효과 스킬을 연습하기에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