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그래피의 기초

시작하려면 비디오 카메라 또는 DSLR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예측 불가능성이라는 작업의 특성상 장비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여 최고의 샷을 만들려면 아래에서 소개하는 장비를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이벤트 유형에 따라 더 중요한 장비가 있을 수 있지만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다음 장비가 필수입니다.

삼각대, 스테디캠, 마운트 등을 통칭하는 용어인 스태빌라이저는 모든 촬영의 기본 장비입니다. 비디오 카메라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샷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게 돕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과 웨딩 비디오그래퍼라면 누구나 알듯, 핸드헬드 스타일 촬영이 적합한 이벤트도 있지만 특정 샷을 촬영해야 할 때를 대비해 스태빌라이저를 향상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빛은 시각적 품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촬영장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깜박거림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조명 장비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Ingram은 말합니다. DIY 프로젝트나 조명 감독이 없는 프로젝트라면 필요한 빛의 양에 대한 감을 얻기 위해 현장 담당자와 논의합니다.

“비디오그래퍼용 온-카메라가 아주 유용합니다”라고 Miller는 말합니다. 특정 환경과 조건에서 성능이 더 좋아지는 마이크도 있습니다. 샷건 마이크는 후방과 측면 사운드를 차단하고 전방 사운드를 우선으로 캡처하기 때문에 사운드 캡처에 가장 효과적인 캠코더 툴 중 하나입니다. 뛰어난 사운드를 만드는 데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한 다양한 방법과 기법, 장비를 사용해보고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선명한 오디오를 캡처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세요.

비디오그래피는 시네마토그래피와 달리 예술성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지만 영상에 들어갈 샷의 유형 등 특정 스타일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요구 사항에 따라 여러 렌즈를 번갈아 사용하면서 다른 빛 조건 속에서 피사체를 촬영하여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촬영 목록을 이용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작업을 추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세요.

비디오그래퍼는 다재다능해야 합니다. 카메라를 직접 다뤄야 할 뿐 아니라, 혼란스러운 라이브 이벤트 현장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포괄적인 지식과 기술,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다음은 비디오그래퍼가 갖춰야 할 기본 자세입니다.

예를 들어 수중 비디오그래피는 웨딩 비디오그래피와 아주 다른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액션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면 피사체가 가장 잘 나오는 각도를 파악하고 순간적인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해야 합니다. 촬영 장소를 미리 답사하고 장비를 놓을 최적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세요.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다른 영상이나 이미지를 참고하여 다른 유형의 샷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려면 촬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프리 프로덕션 계획'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이 계획 과정에서 작성한 체크리스트는 촬영하는 동안 손에서 놓아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해야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계획한 촬영을 누락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Shawn Foulks 감독은 “철저한 계획과 체계적인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필요한 장비가 모두 완비되었는지, 어떤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지 등 모든 것을 비디오그래퍼 본인이 직접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플랜 B도 마련해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특히 영상에 필요한 액션이나 피사체를 어떻게 촬영할지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어야 합니다. 영화 감독만큼은 아니지만 연기 디렉션을 줄 수 있는 능력도 비디오그래퍼가 갖춰야 할 자질입니다. “디렉션 능력은 비디오그래퍼에게도 중요합니다. 웨딩 영상이라도 사람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디렉션을 줘야 합니다. 디렉션을 주고 안주고의 차이는 결과물에 바로 나타납니다” 라고 Miller는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