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택 영역은 이미지는 물론이고 Photoshop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사용하는 툴 중 하나가 선택 툴인데요.
가장자리, 색상과 명도 차이를 인식할 수 있어서죠.
사진에서 나머지 색상 영역과 차이가 나는 색상 영역이 있다면 이런 차이를 감지하는 선택 툴의 이점을 활용하여 해당 영역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eán Duggan이고 사진작가, Photoshop 작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빠른 선택 툴로 영역을 선택하는 방법을 살펴보죠.
이 사진은 계단을 통해 몇 층 위의 채광창을 올려다본 뷰를 촬영한 건데요.
이미지의 왼쪽과 오른쪽에 보이는 오렌지색 천장 영역 일부를 선택해 여기에 조정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이 천장 영역의 색상과 명도가 계단 구조물과 다르므로 빠른 선택 툴이 적합할 겁니다.
툴바에서 개체 선택 툴 아이콘을 클릭하여 누르고 툴 메뉴에서 빠른 선택 툴을 선택합니다.
커서가 동그란 모양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아 이 툴의 인터페이스가 브러시라는 걸 알 수 있죠.
선택 브러시의 크기는 옵션 막대의 브러시 옵션 드롭다운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브러시 크기를 조정하는 키보드 단축키는 대괄호 키입니다.
오른쪽 대괄호 키를 누르면 브러시 커서가 커지고 왼쪽 대괄호 키를 누르면 커서가 작아집니다.
브러시 커서를 100픽셀로 설정해 보죠.
그러면 여기 옵션 막대 왼쪽에 이 브러시 크기가 표시됩니다.
브러시 옵션 메뉴 옆에는 새 선택 영역 아이콘, 추가, 빼기 아이콘이 있습니다.
지금은 새 선택 영역을 만들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빠른 선택 툴은 선택할 영역으로 드래그해 영역을 선택합니다.
그럼, 왼쪽 위부터 선택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드래그를 시작하면 드래그할 때 선택 영역이 점점 넓어지는 걸 알 수 있죠.
이렇게 큰 영역이 한 번에 선택됩니다.
빠른 선택 툴의 유용한 장점 중 하나는 영역 선택 시작과 동시에 '선택 영역에 추가'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겁니다.
이처럼 추가 아이콘이 옵션 막대 왼쪽에 선택되어 있죠.
따라서 천장의 이 부분으로 계속 드래그하여 이 영역을 기존 선택 영역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오른쪽 천장 부분도 추가해 보겠습니다.
두 난간 사이로 보이는 채광창 부근부터 영역 선택을 시작해 보죠.
왼쪽 대괄호 키를 두 차례 눌러 브러시 커서를 약간 작게 만든 다음 여기서 천천히 짧게 드래그하여 이 영역을 선택 영역에 추가합니다.
지금까지는 선택 영역이 아주 좋습니다만, 여기 잘못 선택된 곳이 있네요.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죠.
이 툴의 작동 원리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니까요.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이 천장 부분과 위층 벽의 이 부분에서 명도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장 가장자리의 대비가 툴이 인식할 만큼 강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다행히 이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옵션 막대에서 빼기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이 선택 영역에서 제외할 영역으로 드래그하면 됩니다.
선택 영역에서 빼기의 키보드 단축키는 Option(Alt) 키입니다.
영역을 조정하니 매우 좋습니다.
이제, 변경할 영역을 선택했으므로 레이어 패널에서 맨 아래 조정 레이어 추가 아이콘을 클릭하고 색조/채도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선택 영역이 레이어 마스크로 전환됩니다.
레이어 마스크에서 선택된 영역은 흰색으로 표시되고 선택되지 않은 영역은 검은색으로 표시되죠.
검은색은 앞으로 적용할 색조/채도 조정을 숨기게 되므로 레이어 마스크의 흰색에 해당하는 오렌지색 천장 영역에만 조정이 적용됩니다.
속성 패널에서 색조 슬라이더를 드래그하여 오렌지색의 색조를 다른 색상으로 바꿔 봅니다.
어떤 색상은 괜찮아 보이기도 하지만 나머지 이미지 영역의 오렌지색 영역과 파란색이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색조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180까지 올려보겠습니다.
아주 멋지네요.
이처럼 빠른 선택 툴은 색상과 명도 차이가 분명한 이미지에서 영역을 신속하게 선택해야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